금남시장 일미향 / 일미향 중식당
일미향 중식당하루라도 안 보면 보고 싶은 존재가 친구였던 시기도 있었는데 시간이 흐르고 나이가 제법 쌓이니 삶에 쫓겨 친한 친구라도 시간 내어 얼굴 한번 보기 힘든 세상이 돼버렸습니다티격태격하다가도 언제 그랬냐 하듯 밝은 모습으로 볼 수 있는 사이가 친구라고 생각합니다그렇게 가깝게 지내던 친구가 멀리 떠난다며 인사하러 리버젠힐 사무실에 찾아왔는데요대쪽 같은 강직한 성격으로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당당하게 세상을 살아온 친구는 언론사 기자와 프리랜서로 오랫동안 서울 생활을 하다가 복잡한 도시생활보다는 한적한 바닷가에서 인생 2막을 새롭게 시작하러 떠난다고 합니다돈이 제일인 시대에 돈보다는 삶의 만족도를 중요하게 생각해 새로운 선택을 한 친구가 부럽기도 걱정되기도 하는데요서로 바빠서 한동안 못 보다가 떠나기 ..
2019.12.06